/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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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장동언 기상청 차장은 2월6일, 지난 1월4일 오전 세종시 교량 2곳에서 발생한 도로살얼음에 의한 차량 연쇄 추돌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도로살얼음이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다시 얼어붙는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 특히, 교량이나 고가도로는 공중에 떠 있어 상‧하부 모두 냉각면으로 작용해, 지면의 열이 전달되는 일반도로보다 빙판길이 될 위험이 더욱 크다.

장 차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져 큰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라며 “향후 도로에서 발생하는 위험기상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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