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하나은행-에너지사랑,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통한 에너지복지 추진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기부 관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환 울주군청 팀장, 박은경 울주군 웅촌면장, 유성식 하나은행 울산중앙지점장, 바우처 대상자,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 유제혁 에너지사랑 회장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기부 관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환 울주군청 팀장, 박은경 울주군 웅촌면장, 유성식 하나은행 울산중앙지점장, 바우처 대상자,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 유제혁 에너지사랑 회장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이 7일 울산 울주군청(군수 이순걸), 웅촌면(면장 박은경),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사)에너지사랑(회장 유제혁)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은 작년 12월 26일에 노인, 장애인 등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추진을 위해 ㈜하나은행 및 (사)에너지사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의 ESG 경영 실현을 위한 기부금 지원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단은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시범 추진을 위해 RPA(로봇자동화기술)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울산지역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53세대를 발굴하고, (사)에너지사랑을 통해 20가구를 대상으로 1월22일부터 2월2일까지 1차 방문조사 및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세대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사유를 진단하고, 실제로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재발급 지원, 행정복지센터 방문 동행을 통한 재신청 등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공단은 그 중 한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창문 단열시트 설치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함으로써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온기를 함께 전달했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세대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이 에너지바우처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혜자 편의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