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화재 및 지역 내 고령농가 안전사고 예방

2024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출범식 /사진제공=예천군
2024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출범식 /사진제공=예천군

[환경일보]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매년 발생하는 봄철 산불화재 예방 및 지역 내 고령농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소각 NO, 파쇄 YES’ 주제로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하고 안전하고 산불 없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결의를 다졌으며, 13일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파쇄지원단은 2팀 6명(3인 1팀)으로 구성되며 상반기는 2월 13일부터 4월까지, 하반기는 10월~12월까지 예천군 전역을 대상으로 영농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거주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산림연접지 100m 이내, 고령층·취약층순으로 영농부산물(고춧대, 깨대, 콩대, 잔가지 등) 파쇄 처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군은 8일까지 신청받은 120여 농가에 대해 파쇄작업을 진행하고 추후 작업 상황을 고려해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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