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성과의 임금 반영, 유연근무제의 통계학적 결과 도출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 효과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이 ①직무·성과가 임금에 반영되는 정도 및 ②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정도가 통계학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아울러 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중소·중견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제도 구축을 위해 NCS 기반 직무분석(직무재설계), 채용·교육훈련 프로그램 마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NCS 활용의 효과성 가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NCS 활용의 효과성 가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공단은 2023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컨설팅’ 참여기업 166개, 미참여 기업 174개 등 총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효과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실증분석 결과 기업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은 ▷근로자 보상 ▷직무만족도 ▷근무형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실 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은 “연구 결과를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기업에 미친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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