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전문성 바탕으로 시민 중심 행정 구현

탄소중립포인트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 지정 등 적극행정 3건 선정 /사진제공=속초시
탄소중립포인트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 지정 등 적극행정 3건 선정 /사진제공=속초시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지난해 하반기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3팀을 선발했다고 알렸다.

시는 ’23년 하반기 우수공무원(팀)은 17팀 중 심사를 통해 3팀 선발되었으며 최우수팀은 친환경정책과 기후변화대응TF팀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 홍보부스’ 운영 및 부서별 탄소중립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과 직원들의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하였다. 또한 넷-제로 우수 공동주택 인증 사업을 통하여 개인 단위를 넘어 공동주택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외 ‘1포인트 더’ 이벤트 개최, ‘탄소배출 상쇄 앱’ 개발 등을 통해 탄소중립포인트 가입자 수가 ’22년 대비 19.4% 증가하였으며 ’23년 탄소중립포인트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수팀인 시민소통담당관 미디어영상팀은 ‘한 눈 쏙, 속초’, 속초 뉴스, 속초가 보이는 라디오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특히 시책사업이나 행사 시 필요한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시 주관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두었으며 도내 지자체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만 명을 달성했다.

마지막 장려팀인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은 복지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 기금 운용’을 통하여 공적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제도 밖의 개인 또는 가구를 발굴하여 속초시민 8,177여 명에게 복지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였으며, 사회복지정보와 복지프로그램 홍보 및 기회 제공을 통하여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켰다.

이에 이병선 속초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접수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속초시의 적극행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를 통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 대하여 확실하게 보상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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