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한자리 모여 지역활성화 위한 정원의 역할 논의

[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월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지자체 정원업무 관계자들과 함께 ‘2024 대한민국 정원 네트워크 워크숍’을 아름다운 정원, 화담숲이 있는 경기도 광주에서 개최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정원을 조성하려는 지역자치단체가 늘어남에 따라 각 지역에 적합한 정원 형태와 프로그램을 선정하여정원을 조성하고 등록에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계획적으로 정원 조성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국가·지방정원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산림청을 포함해, 정원의 조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15개 시도 77개 기관 219명의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원 조성 주제, 형태, 유형, 애로사항과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2024 대한민국 정원 네트워크 워크숍 참석자 /사진제공=국립수목원
2024 대한민국 정원 네트워크 워크숍 참석자 /사진제공=국립수목원

특히, 국립수목원은 정원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하는 정원산업조사에 대한 방향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정원 정책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 정원 조성 담당자의 사례 발표, 정원도시 등 현재 정책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가의 강연이 있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정원 네트워크 워크숍을 통해서 현장의 실무자가 겪는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정원 조성과 운영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중앙‧지방‧민간이 함께 노력해 우리 국민 모두가 정원이 풍부한 도시에서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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