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연등천 주변 수산시장 현장 방문 /사진제공=기상청
여수 연등천 주변 수산시장 현장 방문 /사진제공=기상청

[환경일보] 장동언 기상청 차장이 2월 15일(목) 여수 연등천 일대를 방문해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지역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여수시에서는 연등천 주변 지역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예산 389억원을 투입해 35만톤 규모의 연등천 저류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 차장은 “주변 종고산, 고락산 등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합쳐져 바다로 흘러가는데, 집중호우와 만조 시기가 겹치면 하천 범람 및 하수구 역류로 인해 주변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합니다”라며 “광주지방기상청과 함께 위험기상 상황을 인지하고 지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감시와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역민들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에 방문하여 건축물과 전시 공간을 점검하고, 국내 유일의 해양기상관학관 개관이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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