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아시아녹화기구에 1500그루 지원

[환경일보]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전 국무총리)는 2월 16일(금)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로부터 한반도 산림녹화 사업을 위한 희망묘목 1500그루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윤영균 상임대표(아시아녹화기구, 전 국립산림과학원장)와 손삼호 대장(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전국지대 대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희망묘목을 후원 해왔다. 2015년 희망묘목 1만그루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간 총 2만3486그루(약 7000만원)를 후원했다.

손삼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장(중앙 왼쪽), 아시아녹화기구 윤영균 상임대표(중앙 오른쪽), (재)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오른쪽 끝)). /사진=기후변화센터
손삼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장, 아시아녹화기구 윤영균 상임대표, (재)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윤영균 상임대표는 “아시아녹화기구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민간주도형 산·관·학 국제협력기구로서 창립돼 올해로 11년째 ‘한반도 녹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10년간 지지를 보내온 봉사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택시기사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986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37개 지대, 1만5250명의 대원이 북한에 나무심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무연고자 사랑의 장례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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