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연구성과 공유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2월19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전국 6개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2023년도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역맞춤형 대기오염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를 위해 2021년 수도권 및 중부권을 시작으로 총 6개의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를 권역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 수도권(인하대)‧중부권(공주대) ▷2022년 남부권(전남환경산업진흥원-목포대)‧동남권(울산과학기술원) ▷2023년 강원권(강원대)·건강영향특성화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고려대)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국가 대기오염 첨단감시센터 /사진제공=국립환경과학원
국가 대기오염 첨단감시센터 /사진제공=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과 6개 센터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별·분야별 연구 결과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고, 과학기반 미세먼지 정책 이행을 위한 연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지역별 고해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목록(인벤토리) 개선, ▷대기오염의 지역별 특성 조사분석, ▷대기개선 정책지원을 위한 대국민 교육‧홍보 사업실적 등이다.

아울러, 6개 센터의 센터장으로 구성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협의회’에서는 지역별 미세먼지 특성 연구와 저감기술 개발을 강화하여 지자체의 과학기반 대기개선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권역별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지원 사업 등을 국민과 관련 지자체 등에 널리 홍보하고, 지역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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