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세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장이 수도작을 비롯한 복합 영농을 통한 과학 영농기반을 조성한 공로로 대통령 철탑훈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회장은 청주시 내곡동 출생으로 1971년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농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영농정보지 구독과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행정기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영농교육은 물론 정보화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리더쉽을 발휘해 선도적인 과학영농을 지도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그는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태풍과 폭설로 인한 지역회원들의 어려움을 내일처럼 여기고 회원 120여명과 더불어 영동과 옥천, 김해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일손을 지원한데 이어 4년간 우수농업인 자녀 48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해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주는데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철탑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농업을 천직으로 삼고 있는 이회장은 1984년 청주시농업경영인 연합회장, 농업 경영인충북도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장과 한농연중앙 연합회 정책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노모와 부인 라정순 사이에 2남 3녀를 두고 있다.
화초 가꾸기와 등산이 취미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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