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해소, 주민 편익 증진 위한 다양한 활동 참여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개최 현장 /사진제공=관악구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개최 현장 /사진제공=관악구

[환경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8일 오후 6시까지 제11기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동 주민참여예산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조정하기 위함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효율적인 주민 의견 수렴 ▷주민 의견 조정, 제출, 평가 등 사후관리 ▷주민 대상 교육, 홍보 ▷주민 토론회 등 개최 등 다양한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는 신규위원 약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연임 1회(2년)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수료한 관악구 거주자 또는 관악구 생활권자이다. 단, 신청 인원이 최대 구성인원을 초과할 경우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율을 감안해 선정한다.

올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의 일부개정에 따라 동 지역회의가 폐지돼 이번 기수부터 동 지역회의의 위원은 모집하지 않는다.

한편, 구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수료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3월 위원 모집 기간 중에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4월에는 신규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가 개최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사회 불편 사항과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가 증대되도록 주민 여러분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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