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운영, 자원활동가 활동, 환경조성 3개 분야 모집

지난해 사립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참여한 별숲작은도서관 ‘어르신 자서전 쓰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구로구
지난해 사립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참여한 별숲작은도서관 ‘어르신 자서전 쓰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구로구

[환경일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4년 사립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

사립작은도서관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반인 작은도서관을 지원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에게는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34개소가 선정돼 84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15개소 이내, 시설당 최대 220만원) ▷자원활동가 활동(12개소 이내, 시설당 최대 416만원) ▷환경조성(3개소 이내, 시설당 최대 250만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9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 23일까지이며, 1개 도서관에서 2개 분야 이상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주 4일, 하루 6시간 이상 개방하는 구로구에 등록된 사립작은도서관이다.

올해부터는 선정 기준이 일부 개선됐다. 작은도서관 실태조사 평가 실적과 함께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경우, 공모사업 참여 전후 비교에 따른 개선 실적을 반영한다.

또 프로그램의 구체성, 자부담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2월 23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고 관련 서류 원본은 구로구청 문화관광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구민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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