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지역별 환경정보, 자료실로 구분··· 표와 그림 등으로 시각화

[환경일보]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 북한환경정보센터(센터장 강택구)는 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공개된 북한 환경 자료를 분석하고 표와 그림 등 시각화해, 북한 환경 실상을 담은 웹페이지를 구축, 2월20일(화) 운영을 시작했다.

웹페이지에서는 북한 주민의 민생과 관련이 있는 열악한 환경 실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제별 및 지역별 환경정보, 자료실로 구분해 북한 환경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다.  

주제별로는 물환경, 자원순환·에너지, 법제도, 환경보건, 기후대기, 자연환경, 접경지역으로 구분했다.

지역별 환경정보에서는 북한 기본 지도와 북한 환경 인포그래픽을 제공하고 있다.

북한 환경정보 웹페이지 메인화면 /자료제공=한국환경연구원
북한 환경정보 웹페이지 메인화면 /자료제공=한국환경연구원

자료실에서는 KEI 보고서, 관련 메타정보, 국내외 관련 기관들의 자료링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홈페이지에 수록한 일부 내용의 경우 북한 자료 수집과 접근의 어려움으로 그 실상을 온전하게 반영하지 못했거나 정리가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을 마련 중이다.

KEI는 이번 웹페이지 구축을 통해 국민들에게 북한 환경 실상을 알리고 북한·통일 환경연구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의 지속가능한발전 전략 마련 기틀을 제공하며, 북한 및 통일 관련 자료 제공 등을 통해 북한 환경 실상을 파악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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