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의 다양한 이슈와 인력 현황을 조사·분석

[환경일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2월21일(수) 제4기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출범식에 참석해 20개 위원회와 함께 기술 발전과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비전을 선언했다.

2015년 출범한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산업별로 사업주단체, 기업, 협회, 근로자단체의 관계자가 모여 산업현장의 다양한 이슈와 인력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산업별 역량체계(SQF)를 개발·개선하는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능력(지식·기술‧소양)을 국가 차원에서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또한 SQF(Sectoral Qualification Framework):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직무와 해당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도출하고, 해당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학위-자격-교육‧훈련-경력을 구성해 놓은 체계이다.

NCS 활용의 효과성 가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NCS 활용의 효과성 가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제4기 출범식에서는 20개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합동으로 향후 3년간(2024~2026년) 위원회 운영 방향을 담은 비전을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의 변화를 조사·분석해 훈련기준·과정 및 자격제도에 반영토록 하고, 직무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도입·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업종의 특성 및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유연근무가 도입·확산되도록 홍보·지원해 일·육아 병행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자율적인 역량 개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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