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상황판단회의 개최해 제설 작업 상황 점검

중랑구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설 지시 중인 류경기 구청장 /사진제공=중랑구
중랑구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설 지시 중인 류경기 구청장 /사진제공=중랑구

[환경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밤새 쌓인 눈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제설 작업에 나섰다.

구는 전날인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해 밤새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다. 구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장비 28대를 투입하고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제설제 살포 작업을 마쳤다.

22일 오전에는 류경기 구청장 주재로 대설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제설 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류 구청장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구는 인력 512명을 동원해 보도 구간, 골목길 등에 대한 재빠른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구민 불편에 재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망우리와 새우개 등의 고갯길과 지하차도 등 제설 취약 구간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취약 지점에 설치한 염화칼슘, 소금,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제 보관함도 점검했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경사로에 설치한 도로열선과 취약 지점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했다.

결빙 등으로 인한 도로 정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선도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용마산, 망우산 등산로 및 산책로, 데크길, 공원에도 제설 작업을 시행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곳곳의 안전을 챙기겠다”며 “구민분들께서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 참여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