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2월 27일(화)부터 2024년도 ‘지역주민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독서동아리는 지역사회 독서공동체 형성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독서 지원을 통한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립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된 직장인, 지역주민 등 5명 이상의 구성원이 대상이며,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갖는 독서동아리라면 신청할 수 있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는 독서 모임을 위한 도서관 공간 제공은 물론, 독서동아리 활동 우수자의 경우 동대문구립도서관 도서 대출 권수 상향조정 혜택도 부여된다.

신청방법은 독서동아리 대표 1인이 도서관 전화를 통해 담당자와 사전 문의를 진행하고, 독서동아리 신청서 작성 후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방문 또는 전자우편(사전 문의 시 안내)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독서동아리 등록 신청서에는 회원명부·활동 계획서 등이 포함돼 있으며, 제출 후 2주 내 승인 여부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과외(수업)·종교·정치 등 영리 목적 모임은 신청 불가하며, 동아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영유아 양육자·성인·시니어를 대상으로 독서토론·필사 등의 사서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방문 및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 운영 및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며, 지역주민의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