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안전하게 처리 지원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작업  /사진제공=예천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작업 /사진제공=예천군

[환경일보]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석면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예천군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18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460동, 지붕개량 21동 총 481동을 지원해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창고 등 비주택은 최대 약 540만원, 주택 최대 700만원, 주택 지붕개량 연계 신청 시 지붕 개량비로 500만원이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비 전액과 지붕 개량비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15일까지이며,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처리 및 개량으로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고 자세한 사항은 환경관리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