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9개 시설, 아동 140여명 대상 심리치료 및 식품 지원 예정

초록우산-농심켈로그 후원금 전달식 /사진제공=초록우산
초록우산-농심켈로그 후원금 전달식 /사진제공=초록우산

[환경일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농심켈로그가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지원을 위해 5만 달러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하트 앤 소울 플레이(Heart & Soul Play)’ 프로젝트는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농심켈로그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0년 첫 시작 이후 매년 지원 규모를 늘리며 5년 연속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5만 달러 규모로 수도권 내 9개의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14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과 농심켈로그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아동양육시설에서 전문 심리상담사와 함께 미술, 공예, 음악, 스포츠, 도예, 정원 가꾸기 등 다채로운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시설에는 분기별로 농심켈로그 시리얼을 지원해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 발달도 함께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은 2017년 이후 지속해온 양육시설 자원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대외협력팀 김희연 부장은 “단순한 기부 활동에서 한 발짝 나아가 보육 시설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하기 위해 심리 치료 프로그램부터 식사 지원까지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아동들을 향한 농심켈로그의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한다”며, “후원금은 후원 취지에 맞춰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은 2017년 농심켈로그와 업무협약을 토대로 아동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한 지원을 시작해 2018년부터는 사업 규모를 3배로 늘려 다양한 아동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