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발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 협력

[환경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26일 동신대 나주 본교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지역경제 발전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할 인재를 양성하는 동신대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같은 지역에 소재한 동신대학교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동신대가 강조하는 실천의 가치를 덕목 삼아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