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공공일자리 제공할 예정

남양주시가 2024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5개소를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2024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5개소를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남양주시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관내 행복마을관리소 5개소(와부읍, 진접읍, 화도읍, 진건읍, 조안면)가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주민을 채용해 주거 취약지역에 지역 안전 순찰·환경정비·공구대여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22일 개소에 앞서 행복마을관리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으며, 담당 공무원의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예방 ▷개인정보보호 ▷장애인 인식개선 등 법정의무교육과 직장 내 소통을 위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게 됐으며, 근로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올해에도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각 관리소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관리소별 운영위원회 및 읍면동 담당자 간 운영진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3년 연속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수상하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