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 /사진제공=남양주시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금을 기존 1인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증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58개 중·고·특수학교 신입생 및 타 지역 소재 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남양주시 거주 신입생 약 1만6000여 명은 증액된 교복 지원금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경기도교육청 지침에 따라 지원 대상 품목을 교복(생활복)뿐만 아니라 체육복까지로 확대했으며, 관내 중·고·특수학교 신입생의 경우 학교주관구매를 통해 교복 및 체육복이 현물로 지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학교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관내에 거주하는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의 경우에는 오는 12월6일까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현금(실비)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교복비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복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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