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사 권익 보호·역할 강화··· 시대 흐름 맞춘 조직 재정비 공약

홍순명 (사)한국환경기술사회 신임 회장
홍순명 (사)한국환경기술사회 신임 회장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사)한국환경기술사회는 23일 안양시 안양메가벨리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으로 홍순명 폐기물처리 기술사를 선출했다.

제17대 정기총회에는 50여 명의 환경 6분야 환경기술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회장 및 감사 선출, 신기술발표, 예·결산 보고 등이 진행됐다.

홍순명 신임 회장의 3대 공약은 환경기술사의 권익 보호와 역할을 높이는 것, 기술세미나와 신입 기술사 환영회 개최 및 동호회 지원,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조직 재정비다.

홍 회장은 2009년부터 UNESCAP(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기술원조 사업에 참여했다. 2012년부터는 1년간 UNESCAP 환경 분야 기술컨설턴트로 인도네시아 사업에 참여했으며,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UNECAP 재난 및 ICT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한국환경기술사회 환경정책·국제협력위원장, 2018년 폐기물처리분회장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제5대 회장권한대행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1976년 수질관리기술사, 대기관리기술사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환경기술사회는 2007년 환경부 인가를 받았다. 같은해 (사)한국환경기술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수질관리, 대기관리, 폐기물처리, 소음진동, 토양환경, 자연환경 등 환경관련 6개 분야에서 1780여 명의 기술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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