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대 지원 계획…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도모

영주시가 6월28일까지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영주시
영주시가 6월28일까지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영주시

[환경일보] 영주시는 ‘2050 탄소중립 사업’ 일환으로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2회에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승용차 80대, 화물차 1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종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29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택시는 국비 250만원,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 구입 시 국비 30%를 추가 지원한다.

보급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다. 다만,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5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6월 28일까지이며, 예산 조기 소진 시 신청 마감된다. 신청 전 영주시 환경보호과에 잔여 물량을 확인하고 전기자동차 구매계약 후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해야 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장욱 환경보호과장은 “쾌적한 대기환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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