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산림청, 직업능력 향상 업무협약 체결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 본부에서 ‘산림산업 발전 및 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 분야 국가자격의 안정적인 운영과 임업 업종 외국인 근로자(E-9) 교육훈련 지원 등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교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E-9은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조업, 건설업, 농업, 축산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비자를 말한다.

방제사업장 특별 현장 점검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방제사업장 특별 현장 점검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업무협약은 ▷산림 분야 국가자격 운영 및 직업능력개발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임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도입 및 안정적 체류 지원 ▷임업 분야 전문인력 및 인프라 활용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공단은 하반기부터 신규 허용업종인 임업 분야의 고용허가서 발급분에 대한 근로계약과 도입 및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정착과 사업장의 인력운용 애로 해소를 위한 체류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산림 분야 국가자격 운영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업 업종 외국인 근로자(E-9)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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