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에 대한 인식과 사업 규모 확대 기대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강원테크노파크와 해양심층수 산업 고성진흥원과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2월 29일부터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인구 감소·관심 지역이 중소기업 대상으로 컨설팅·시제품 제작·마케팅 등을 진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고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9억44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2024년 해양심층수 관련 21개 기업 대상으로 4억72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해양심층수 활용 제품 개발지원과 해양심층수 제품 인증·지적 재산권 획득, 시제품 제작 위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창업기업 컨설팅과 관광상품 개발지원 등 비R&D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가능 대상은 고성군 내 사업자등록이 된 해양심층수 관련 제조업 및 관광 사업체이며, 선정될 시 기업당 1000만원(자부담 10% 별도)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지원은 모집 기간 내 중소기업 개발사업 종합관리 시스템(SMTECH)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고성군청, 강원테크노파크, 해양심층수 산업 고성진흥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심층수에 대한 인식과 사업 규모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군에서도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해양심층수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 여러 가지 방향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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