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캐릭터 활용, 첨단 기술 융합된 체험 공간 조성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EBS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EBS

[환경일보] EBS(사장 김유열)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가 광주광역시에 이어 2월 28일(수) 광주디자인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아시아 캐릭터랜드’를 아시아 캐릭터 콘텐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을 위한 협력 ▷지역, EBS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동 행사 개최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 부지 내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국·시비 308억원을 투입하여 국내·외 유명 캐릭터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어린이 및 유아에게 캐릭터 활용 체험시설을 제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BS 김유열 사장은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이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시 곳곳에서 문화적 혜택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의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캐릭터 산업 등 지역의 중요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문화산업뿐 아니라 호남권의 놀이문화, 놀이를 통한 교육문화 전반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EBS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캐릭터랜드가 ‘꿀잼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광주가 문화콘텐츠 도시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디자인과 캐릭터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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