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병원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 24시간 가동

[환경일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월28일(수) 9개 산재병원장 및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산재병원의 비상진료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9개 병원은 2월20일부터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해 필수의료시설(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평일 야간 및 토요 오전 긴급 대기(On-Call)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시청 등 관내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인력파견 및 환자 이송‧전원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월28일 9개 산재병원장 및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산재병원의 비상진료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월28일 9개 산재병원장 및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산재병원의 비상진료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필요시 근로자건강센터의 가용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지역병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보건소와 협력할 예정이다.

비상진료대책을 착수한 지난주 대비 금주 환자 이송 및 전원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대비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환자 이송 및 전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정식 장관은 “의료공백으로 인해 국민의 불편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장을 떠난 의료진들은 조속히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면서 “동시에, 정부는 진료 정상화 이전까지 비상진료대책 시행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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