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기총회 개최··· 조용현 회장 “중대재해법 등 회원사 위기관리 앞장” 강조

한국건설가설협회가 2024년 정기총회를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사진=박준영 기자
한국건설가설협회가 2024년 정기총회를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사진=박준영 기자

[엘타워=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사단법인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조용현)가 2월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한국건설가설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건설가설협회 전국 15개 지회 등 회원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정기총회와 2부 가설인의 밤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활동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진행됐다. 2부 가설인의 밤 행사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등 우수 회원과 우수 지회에 대한 표창 등이 이뤄졌다.

조용현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은 작년부터 가설업계 영업환경이 많이 악화됐다고 설명하며, 올해는 한국건설가설협회가 회원사들의 위기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박준영 기자
조용현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은 작년부터 가설업계 영업환경이 많이 악화됐다고 설명하며, 올해는 한국건설가설협회가 회원사들의 위기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박준영 기자

조용현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하강 국면과 맞물려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급속히 침체되며 가설업계의 영업 환경도 많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건설수주액과 착공물량이 2022년 대비 30% 내외로 줄었다. 더욱 우려스러운 건 이런 현상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쉽지 않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다는 점”이라며, “게다가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4년을 회원사 권익보호 정착의 해로 선포했다.

이후 조 회장은 한국건설가설협회가 회원사들의 권익보호 정착을 위해 정부 부처, 건설사 등과 긴밀이 협조해 회원사의 영업환경이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대금 체불 문제 해소 등의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과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른 회원사들의 위기관리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명형 기호가설산업(주) 대표(왼쪽)과 권호승 성창산업 대표(오른쪽)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사진=박준영 기자
이명형 기호가설산업(주) 대표(왼쪽)과 권호승 성창산업 대표(오른쪽)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사진=박준영 기자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진행된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이명형 기호가설산업(주) 대표와 권호승 성창산업 대표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신용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이 대리 표창했다. 이 밖에도 협회장상(참 경영인상)에 ▷이범수 서보산업(주)대표 ▷배덕운 ㈜한올에스앤아이 대표 ▷반영조 ㈜중부가설 대표가 수상했다.

나아가 감사패는 오치종 정책자문위원과 김용걸 법률사무소 하랑 변호사에게 수여됐으며, 우수 지회상은 경기북부지회(지회장 이상덕 대표)가 수상했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이범수 서보산업(주) 대표, 배덕운 (주)한올에스앤아이 대표, 반영조 (주)중부가설 대표가 조용현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협회장상을 수상한 이범수 서보산업(주) 대표, 배덕운 (주)한올에스앤아이 대표, 반영조 (주)중부가설 대표가 조용현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오치종 정책자문위원(왼쪽)은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우수 지회상을 수상한 경기북부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치종 정책자문위원(왼쪽)은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우수 지회상을 수상한 경기북부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가설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 참가한 회원사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한국건설가설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 참가한 회원사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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