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망 중소기업 6개 사 모집 예정

지난해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한 구로구 /사진제공=구로구
지난해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한 구로구 /사진제공=구로구

[환경일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올해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무선통신전시회(Mobile World Congress Las Vegas 2024)에 참가한다.

구는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활성화를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선통신전시회(MWC)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선통신전시회(MWC)는 디지털콘텐츠, 스마트 헬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관련 전시회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작년 전시회에는 80개국 1000여 기업이 참가해 5만여 명이 다녀갔다.

구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이번 전시회에 개별 부스(KOREA G-vally)를 운영하고, 참가기업의 부스 임차ㆍ설치비, 통역비, 기업당 체제비(항공 150만원, 숙박 30만원), 해외바이어 온라인 사전 매칭과 투자 유치 홍보(IR) 피칭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참가비 등 추가 비용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구로구에 주 사업장을 둔 무선통신, 모바일 컴퓨팅 등 모바일 전문 분야 기업으로 전시 부스 내 시연이 가능한 정보통신 기기를 보유한 기업 중 6개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18일까지 구청 누리집의 신청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구는 제품 우수성,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등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서울경제진흥원에 문의하거나 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한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GLOBAL 2023)에서도 238건, 1천467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9건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지난 1월 방글라데시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이번 사업에 우수한 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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