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간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숙원 해결 기대

 

  진주시장, 문산읍 소문리 주정마을(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현장 점검  /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장, 문산읍 소문리 주정마을(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현장 점검  /사진제공=진주시

[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28일 문산읍 소문리 주정마을(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장 안전관리 당부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도로는 1977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최초 결정된 후 47년간 도로가 미개설됨에 따라 주정마을 주민들은 주거지 진입 시 다른 도로로 우회해 진입하는 등 도로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작년 6월부터 총사업비 18억 2500만 원을 들여 길이 112.4m, 너비 10m의 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도시계획도로가 준공되면 도로 이용 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7기 조규일 시장 취임 후 문산지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문산 덕남마을 도시계획도로(L=161.5m, B=6.5~8m)’와 ‘문산 남동마을 도시계획도로(L=296m, B=8~10.7m)’, ‘소로문산2-11호선 도시계획도로(L=105m, B=8m)’ 개설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L=112.4m, B=10m)’는 올해 상반기, ‘소로문산2-11호선(서정마을) 도시계획도로(L=126m, B=8m)’ ‘부동마을 진입도로(L=90m, B=6~8m)’ 개설사업은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를 연차적으로 개설하면 낙후된 문산읍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계획도로 개설업무를 추진하면서 소외지역이 없도록 살펴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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