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함명준)은 고성 군립도서관을 신축하여 2월 13일부터 3월 2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3월 5일에 정식 개관한다.

새롭게 개관하는 고성 군립도서관은 1개 동 지상 2층(연면적 1,499.62㎡) 규모로 ▷1층 어린이 자료실, 정보 자료실, 열람실, 휴게실, 보존서고 ▷2층 일반자료실, 북카페, 계단형 열람실,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자료실 내에는 수유실, 어린이 화장실과 같은 유아‧어린이‧보호자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을 갖추었고, 일반자료실 내에는 지역작가의 저서를 접할 수 있는 전시 공간, 북카페‧계단형 열람실 등 개방형 도서 열람 공간 및 휴게 공간을 마련하여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을 구축(자가 대출 반납기, 무인 반납함)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수남 관광문화과장은 “앞으로 고성 군립도서관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와 평생학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 군립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두 배로 대출(기존 5권 대출→10권 대출), 도서 연체 풀어주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개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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