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정비 및 수리 안전점검 통해 성공적 대회운영 도와

패럴림픽 종목인 휠체어컬링은 2006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처음 채택돼 8팀이 참가했다. /사진=고용노동부
패럴림픽 종목인 휠체어컬링은 2006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처음 채택돼 8팀이 참가했다. /사진=고용노동부

[환경일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재활공학연구소(소장 이석민)는 3월2일부터 3월16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참가자의 휠체어 사용 편의와 안전을 위한 휠체어 정비 및 수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는 3월2일(토)부터 3월10일(일)까지 개최되는 4인조 혼성 경기로 세계 12개국 1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휠체어믹스더블컬링 시합은 2인조 혼성 경기로 22개국 100명의 선수가 참가해 3월10일(일)부터 3월16일(토)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재활공학연구소는 휠체어의 신규 개발 및 성능 평가를 위한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LAS)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산재 장애인을 비롯한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수리센터를 소속 산재병원에서 7개소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4인조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4명이 산재 장애인으로 알려져 의미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대회 기간 중 재활공학연구소는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그간의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장애인컬링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수동식 휠체어에 대해 휠체어 정비 및 수리 지원을 할 예정이다.

휠체어 브레이크 정비, 공기압 체크 등 경기용 휠체어 수리 및 안전 점검을 위해 강릉컬링 대회장에 ‘수리 및 안전 점검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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