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스마트 정책 수립할 것”

스마트도시 리빙랩 주민참여단 발대식 /사진제공=동대문구
스마트도시 리빙랩 주민참여단 발대식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제1회 동대문구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열고 생활밀착형 스마트정책 수립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동대문구 스마트도시 리빙랩(이하 리빙랩)’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보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방법까지 제시해보는 시민참여형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성별·지역·연령 등을 고려해 30명의 주민참여단을 모집한 구는 24일(토) 제1회 리빙랩을 열고, 선정된 주민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리빙랩 개념 토론 ▷동대문구 지역문제 발굴 ▷해결방안 제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리빙랩은 오는 3월 말까지 1회당 4시간씩 총 3회 운영되며, 주민참여단은 토론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기술 적용 방안들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구는 전문가, 시행사와의 논의를 거쳐 리빙랩에서 제시된 방안들 중 실행 가능하다고 판단된 기술들을 우선적으로 적용해볼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그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적용 가능한 기술을 도출해내는 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함께 스마트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마스터플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