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개 그루경영체 1017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산림 비즈니스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 이하 진흥원)은 3월4일(월) 지역의 산림소득 증대와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그루경영체 27개소를 신규 발굴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제4‧6기 그루매니저가 활동하는 ▷경기 여주, 안성, ▷강원 고성, 속초, 평창 충남 당진, 서천 ▷충북 영동 ▷대전 대덕 ▷경북 청도 봉화, 구미, 영천 ▷경남 산청 ▷울산 남구, ▷경남 통영, ▷전북 전주로 총 17개 지역이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총 27개 그루경영체, 236명의 주민이 활동하게 되었다.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1년간 지원받게 되며 이후 활동에 따라 추가로 1년을 더 지원받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교육훈련, ▷자문, ▷법인화, ▷파일럿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그루경영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전문가인 그루매니저가 함께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도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선정결과 /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2024년도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선정결과 /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이번 그루경영체는 임산물생산, 산촌체험관광, 산림휴양문화, 목재목공 분야의 사업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산촌주민, 지역청년, 임업후계자,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공동체로 구성됐다.

신규 경영체 ▷충북 영동 ‘산울림숲학교’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산촌주민들로 산촌에서 살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북 청도 ‘운문산원목표고’는 임업 소득을 높이고자 하는 표고 재배 구성원들의 모임으로 3년 간 고품질 표고 생산과 판매를 이뤄냈다.

그루경영체로 활동하며 법인 안정화,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를 이루고자 한다. ▷경북 봉화 ‘포레스테이션’은 숲해설가 등의 전문성을 가진 청년 공동체로 숲밧줄놀이, 트리클라이밍 등 산림레포츠를 지역에 제공한다.

이번 신규 발굴을 통해 2024년도 한국임업진흥원 그루경영체는 총 153개소, 참여 주민 1017명이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그루경영체는 경제임업 및 산림의 소득증대 이바지에 초석이 되는 공동체이며,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자원 활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