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감찰 활동 강화 및 공직비리 등 기강해이 엄중 조치

동대문구청사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청사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과 구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4년 공직감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감찰 내용은 ▷부패행위 및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공직선거법 및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금품수수 등으로, 구는 연중 감찰 활동을 강화해 이러한 공직자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비위 유형에 속하는 부정청탁 등 청탁금지법 관련 분야, 공직자 품위손상 등 지방공무원법 관련 분야 및 명절 전후 취약 시기 공직기강 해이 등을 중점 감찰하고 위반자에 대해선 엄중하게 문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공직선거법 주요 위반사례인 ▷선거중립 의무 및 선거 관여 금지 위반 ▷SNS 게시글을 통한 지지·반대의사 표명 ▷기부행위 제한·금지 위반에 대해서도 중점적인 감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복무기강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기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감찰활동을 강화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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