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 복귀 지원

지난해 7월 청년도전지원사업 ‘현직자와의 만남’에 참여한 청년들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사진제공=동대문구
지난해 7월 청년도전지원사업 ‘현직자와의 만남’에 참여한 청년들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년 구직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청년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신청, 지난 2월 초에 선정되면서 국비 5억8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제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기초 상담, 건강·생활 등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며, 5주 도전(단기)프로그램과 15주~25주 이상의 도전+(중·장기)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운영한다. 올해는 참여자 총 9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단기 수료자에게는 50만원, 중·장기 수료자에게는 최대 35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한편,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직장 적응지원 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에 필요한 지식·기술 등을 교육하는 과정인 ‘온보딩’ 교육과 기업대표,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실시해, 청년들이 직장에 잘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이 모이는 동대문구를 구현하기 위해 구직단념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청년의 삶을 보듬어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에 많은 청년과 기업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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