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해외취업연수 129개 과정 선정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2024년도 상반기(정기1차)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 운영기관 62개(15개 국가, 129개 과정)를 선정하고, 운영기관에서 3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2418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2188명의 연수생이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K-Move 스쿨은 연수생에게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알선 및 현지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연수 과정은 ▷미국 45개 과정(824명, 25개 기관) ▷일본 44개 과정(888명, 16개 기관) ▷호주 10개 과정(130명, 5개 기관) 등이 선정되었으며, 전국 각지에 있는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수도권 외 지역의 연수 과정 65개(1160명, 27개 기관)를 선정했다.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2171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연수생 모집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선정 결과는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 게시되고, 선정된 운영기관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2023년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김동수 씨는 “K-Move스쿨을 통해 10개월간 어학 및 직무교육을 받았고, 은행원에서 IT 엔지니어로 새로운 진로를 개척했다”며 “앞으로 ‘Global IT 외교관’ 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국민 역량의 총합을 증가시킬 것”이며, “더 많은 청년이 더 넓은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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