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공로자 총 4명 선정… 오는 6월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시는 매년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이나 단체, 기업 등을 찾아 부산녹색환경상을 수여해왔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매년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이나 단체, 기업 등을 찾아 부산녹색환경상을 수여해왔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제25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부산녹색환경상’은 ▷자연친화 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사회 확대 등 매년 지역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이나 단체, 기업 등을 선별해 수여해왔다. 

부산지역 환경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꼽히는 ‘부산녹색환경상’은 기후 위기 시대에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시민, 단체, 기업을 찾고 그들의 공적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 지킴을 확대하려는 선순환 의지에서 비롯됐다. 

올해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 ▷녹색 가족 ▷녹색 단체 ▷녹색 기업 3개 분야에서 분야별 본상 1명과 전체 분야 대상 1명 등 총 4명을 선정한다. 

세부적으로 ▷녹색 가족 분야는 환경보전, 저탄소 생활 실천 등으로 지역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된 개인이나 가정, 마을, 학교 등이 그 대상이다. 또 ▷녹색 단체 분야는 환경 교육, 환경 문화 확산 등 시민 환경 의식 확대에 일조한 단체가 그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녹색 기업 분야는 사회가치경영(ESG), 친환경 제품 개발, 시공 관리 등으로 지역 환경 개선을 도운 기업 등이 대상이다. 

5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4주간 후보자 모집이 진행, 접수가 끝나면 4월 공적심사, 5월 심사위원회 등 꼼꼼한 심사를 거친다. 수상자 시상은 오는 6월 있을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신청은 관련 기관·단체장이나 교육감·학교장, 구청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챙겨 방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그간 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친화 도시 부산 조성에 선두 역할을 해온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내 부산녹색환경상을 시상해왔다”며 “부산의 환경 지킴에 열심을 다한 이들의 숨은 노력과 쉼 없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그들의 공로가 더 많이 회자되길 바라며 후보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모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