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CT 기술 활용해 교통안전 강화할 것”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 선정 기념식 /사진제공=동대문구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 선정 기념식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6억6800만원을 지원받고, 구비 15억7200만원을 더해 총 52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첨단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 지원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는 해당 예산을 활용해 교통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 시스템(차량, 보행자 상호간 접근알림) ▷딥러닝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정지선위반 차량 영상 송출) ▷스마트 과속경보계도시스템(속도위반 차량 번호와 속도 표출)의 도입 등이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 첫해인 올해, 예산 22억4000만원을 우선 집행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동대문구 전역에 구축해 교통취약계층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스마트 경로당, 스마트쉼터, 지능형 CCTV 설치, 공공 WiFi 확대 구축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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