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 활용한 발달장애인(아동) 재활치료 기대

동대문구청사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청사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복지관 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사업’은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증강·가상현실(AR·VR) 등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발달장애인 재활치료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시에서 자치구를 대상으로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해 장애인복지관 1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공모에 선정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 및 체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 ‘디지털 대근육 활성 놀이터’를 올해 상반기 중 조성할 예정이다.

시설은 복지관 지하 1층 활동실에 조성되며, ▷상지발달트레이닝 ▷하지발달트레이닝 ▷대근육 및 전신 복합트레이닝 ▷디지털 콘텐츠놀이 트레이닝 등을 위한 구조물과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센터 조성 후 발달장애인(아동) 및 보호자 등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는 복지관에서 맡게 된다.

황주연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관내 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센터를 조성하고 복지관 이용자를 더욱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로 관내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마트 미래도시 조성 선두주자로서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까지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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