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대상의 수목원·식물원에 대한 평생교육 기회

[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성인을 위한 수목원 교육프로그램 ‘광릉숲문화학교’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릉숲문화학교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산림생물종과 수목원·식물원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식물분류교실’과 ‘수목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식물분류교실은 전·현직 국립수목원 소속 전문가가 ▷식물분류학의 이해 ▷복주머니난속 분류 ▷붓꽃속 분류 ▷희귀특산식물 분류 등 총 10차시 교육으로 4월 16일(화)부터 9월 10일(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식물분류교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식물분류교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식물의 이름과 형태에 대해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신청해 장기적으로 식물에 대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식물분류교실은 3월 4일(월)부터 17일(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접수하고, 대상자를 추첨한다.

수목관리교실은 ▷전정 ▷수목분뜨기 및 식재 방법 등 총 2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연간 5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수목 관리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해당 과목을 선택해 하루 동안 교육받을 수 있는 단차시 교육이다.

수목관리교실은 상반기는 3월 20일(수)부터, 하반기는 7월 중순에 접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선착순 접수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알림에서 3월 13일(수)부터 확인할 수 있다.

수목관리교실 참가자들 /사진=국립수목원
수목관리교실 참가자들 /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광릉숲문화학교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성인들이 식물을 배우는 기쁨을 느끼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 만들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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