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소각 근절, 미세먼지 저감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활동  /사진제공=구미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활동 /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구미시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로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5일 ‘마을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한국농촌지도자 구미시연합회가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파쇄작업을 신청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대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3월 11일까지 파쇄지원 신청자를 접수하며, 산림연접지 100m 이내 농가나, 파쇄 작업이 어려운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등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불법소각 하지 않고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토양으로 환원해 자원순환형 농업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이번 운영으로 고령 농업인의 수거 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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