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시안방송국장 만나 ‘석류꽃의 봄’ 행사 성공적 재개 논의

 

   조규일 시장, 시안방송과 인터뷰 “우주항공도시 진주 주목해 달라”  /사진제공=진주시
   조규일 시장, 시안방송과 인터뷰 “우주항공도시 진주 주목해 달라”  /사진제공=진주시

[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대표단을 자매도시 중국 시안시에 3월 5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교류 협력, 문화 교류행사 ‘석류꽃의 봄’ 추진지원, 우주항공산업 교류를 위해 파견했다.

첫 일정으로 진주시 대표단은 시안 방송국을 방문해 씨에 웨이(解煒) 시안방송국장을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진주 서경방송사와 중국 시안방송국이 함께 주최하는 ‘석류꽃의 봄’ 행사의 성공적 재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의견을 나누었다.

조규일 시장은 “양 시의 인연을 기념하는 ‘석류꽃의 봄’ 행사가 코로나 팬데믹이후 아쉽게도 개최되지 못했다”며 “방송사 간 교류를 통해서 개최되는 특별한행사인 만큼 올해를 시작으로 석류꽃이 다시 만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성공적 개최 의지를 전했다.

씨에 웨이 시안방송국장은 진주시 대표단의 시안방송국 방문을 환영하고 “석류꽃의 봄 행사 재개를 시작으로 양 시의 교류가 더욱 많은 분야에서 본격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류꽃의 봄’ 행사는 2004년 진주 서경방송사와 중국 시안방송국 간의 우호교류협정을 기반으로 2007년부터 양 시의 대표 꽃을 주제로 함께 개최해온 문화행사이다. 석류꽃의 봄과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가 기반이 되어 2016년 진주시와 시안시가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었다.

또한 “한국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의 K-기업가정신이 빛나는 진주시는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해 나가고 있으며, 우주항공도시 시안시와의 더욱 풍성한 교류를 통해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진주시 대표단은 시안시와 우주항공분야 교류 협력 및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 방문, 코트라 시안무역관 방문 등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대표단파견을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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