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45명 모집…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부경대에서 교육

시는 정보보안 분야 지역인재 키움을 목표로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정보보안 분야 지역인재 키움을 목표로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월22일부터 4월5일까지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시가 2022년 부경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정보보안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운영 중이다. 
 
올해 3년째를 맞은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보호에 열정과 재능이 남다른 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등 1개 반, 중등 2개 반 각 반당 15명씩 총 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에게 연간 영재교육 과정은 물론 타 기관에서 주최하는 정보보호경진대회 참가와 연구 성과 발표,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보보호의 전문성과 역량을 쌓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경대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여름방학 중 1주일간 집중교육한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로 우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오는 3월22일부터 4월5일까지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4월16일 발표한다. 모집 절차와 자세한 사항은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누리집이나 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는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정보보호 분야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토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정보보호 분야에 재능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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