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 위해 추진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 대상 가구를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180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지원대상이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및 현장 확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는 제외된다.

한국에너지재단에서는 신청가구 중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추진됨에 따라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여름철 무더위로 힘든 저소득층 가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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