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한 그린도서관 선언

동대문구 탄소중립 그린도서관 선언식 /사진제공=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 탄소중립 그린도서관 선언식 /사진제공=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환경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립도서관(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휘경어린이도서관, 배봉산숲속도서관, 동대문책마당도서관)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서관 구현에 기여하고자 국가도서관위원회의‘제4차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2024~2028 도서관 활력지수(L-ESG)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동대문구립도서관 운영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도서관 활력지수(L-ESG)란 도서관 인프라의 친환경 대응력, 디지털 전환 수준, 보편적 문화향유 서비스 제공 역량 등을 측정해 지속 가능한 인프라로서의 도서관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ESG 기반의 도서관 지수로, 도서관 활력지수를 통해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인프라 역량을 측정해 도서관 서비스 환경의 현재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동대문구립도서관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구민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서관’을 비전으로 선정하고, ‘도서관(Library),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4대 핵심가치를 통해 ▷도서관 인프라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탄소중립 그린(Green) 도서관 구현 ▷포용을 통한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 ▷신뢰받는 도서관 거버넌스 확립 등의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동대문구립도서관의 서비스 수준을 중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활력지수의 대응을 위해 가장 먼저 ‘탄소중립 그린(Green) 도서관’ 프로젝트를 시행해 ▷직원이 먼저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 조성 ▷구민과 함께 행동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탄소중립 정보서비스 제공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시설 관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 성장의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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