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차원의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특별관리 필요

봄철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 시연 /사진제공=양양국유림관리소
봄철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 시연 /사진제공=양양국유림관리소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산불원인 사전 차단을 위해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처리 편의성으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가적 차원의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특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소각산불 제로를 위해 관내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의를 마치고 관할 구역(읍·면)을 나눠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처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2개조 22명을 편성·지원할 예정이며, 고령가구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종량제봉투를 나눠 줘 수거 또한 지원하는 업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정황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소각산불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산불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각행위 0%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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