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X-RAY 검진 및 유소견자 대상 객담(가래) 검사

이동식 차량 X-RAY 검진 현장 /사진제공=구로구
이동식 차량 X-RAY 검진 현장 /사진제공=구로구

[환경일보]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 검진‧에이즈(AIDS) 등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기침, 가래, 발열 증상 또는 무증상으로 다른 질병으로 오인할 수 있어 시기적절한 치료를 놓칠 수 있다. 이 경우 폐 기능 손상으로 사망까지 이룰 수 있지만 X-ray와 객담(가래)검사 등을 통해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이에 구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이달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결핵 검진 및 예방수칙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동식 차량에서 흉부 X-ray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결핵 유소견자는 객담(가래) 검사한다.

이와 더불어 AIDS(에이즈), 진드기 매개 등 감염병 예방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캠페인을 통해 빈틈없는 질병 예방 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공률 제고를 위해 결핵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상시 무료로 X-ray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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