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디자인 페어, 바이어 매칭 등 판로 지원

DDP 그린칩스 팝업스토어 /사진제공=서울디자인재단
DDP 그린칩스 팝업스토어 /사진제공=서울디자인재단

[환경일보]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 40개를 모집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최근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중시되는 사회 분위기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서울시가 2023년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한 지원사업이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우수 중소 디자인기업들이 보유한 지속가능 디자인 제품의 상품성 제고를 위한 디자인 개선부터 전시·판매, 마케팅 등 판로개척을 지원해왔다

서울시는 전년도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2023년 14개→2024년 40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대한 판로개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바이어 매칭, 해외 유수 디자인 페어인 파리 메종오브제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본 사업의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디자인 전문기업 및 디자인 활용기업이며, 최근 3년 이내 개발한 신제품에 한해 기업당 3개 제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4월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 후 11월까지 기업 및 제품 특성을 따른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5일(월)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폐기물 최소화, 소재의 새(재)활용, 스마트 기술적용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자원의 사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 시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가치를 확산시켜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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