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구, 경찰, 약사회, 병원 실무자 모여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관련 유관기관 지역협의체 회의 /사진제공=동대문구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관련 유관기관 지역협의체 회의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불법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근절을 위한 유관단체 지역협의체 회의를 7일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실시했다.

동대문경찰서,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 동대문구약사회, 경희대학교병원 등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실무자 15명은 ▷예방교육 신청기관 접수 ▷기관별 맞춤형 강의내용 ▷강사 선정 ▷마약근절 캠페인 일정 ▷홍보방안 ▷유관기관별 협조 사항 등 마약을 포함한 약물 오남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지난해 유관기관들과 ‘마약류 등 오남용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소속 전문 강사진과 연계해 관내 교육기관과 지역시설을 돌며 예방 교육 97회, 캠페인 8회를 실시했으며, 추진 방법과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올해도 마약 및 약품 오남용 근절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SNS로 손쉽게 마약을 얻는 등 약물 오남용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관내 여러 기관들이 긴밀히 서로 협력해 ‘마약 ZERO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